조지아로 가는 여정, 인천에서 카타르 도하로: 카타르 항공 QR859(A350-1000) 탑승 후기
조지아로 가는 여정, 인천에서 카타르 도하로: 카타르 항공 QR859(A350-1000) 탑승 후기

한국에서 조지아로 가려면 직항편이 없어 경유를 해야한다. 나는 조지아 트빌리시 공항으로 가기위해 카타르 도하를 경유하는 방법을 선택했다.(24년 9월 기준)
1.인천공항 1터미널
- 나는 도하로 가는 새벽 1시 20분 비행기를 타기위해 인천공항 1터미널로 갔다.
2.체크인과 발권
- 체크인은 웹으로 먼저 했고 탑승권 발권과 수화물을 부치기 위해 체크인 카운터로 갔다.
- 도하로 가는 오전 1시 20분 카타르 항공 비행기 체크인 카운터는 J05부터 J18에 위치해 있다.
- 도하행 티켓 하나, 최종 목적지인 트빌리시행 티켓 하나 총 2개의 탑승권을 받았다. 모두 카타르 항공을 이용했기 때문에 발권도 한번에 가능했고 수화물도 연결되어 있다.
3.탑승게이트로 이동
- 새벽시간이라 면세점도 대부분 문을 닫은 상황이라 하릴없이 46번 탑승게이트로 근처에서 대기했다.
- 다행히 탑승 게이트 근처에 GS25 편의점이 있어서 간단한 음식을 사먹을 수 있어 좋았다.
4.탑승시작
5.QR859 기종
- QR859 기종은 2개의 기종(B777-300ER, A350-1000)을 운용중이라고 하는데 내가 탑승한 항공기는 A350-1000(A35K)이었다.
- 항공기 운항 이력을 볼 수 있는 사이트 Flightaware에서 QR859 편을 조회해보면 최근에는 거의 A350-1000기종만을 운용하는 것 같다.
6.QR859(A350-1000) 좌석배치
- 좌석배치도: QR859(A350-1000)의 이코노미 좌석 배열은 3-3-3 배열이다.
- 각 좌석별 특징과 장단점, 높이, 크기, 넓이, 좌석배치도 등의 정보는 Seatguru, Seatmaps에서 확인 할 수 있다.
7.좌석시설
- 디스플레이: 좌석 전면에 있는 디스플레이는 정말 선명했다. 항공기 디스플레이는 보통 각도에 따라 조금 어두운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 없이 거의 핸드폰 화면만큼 선명하고 밝았다.
-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수단은 2개(USB, 콘센트 플러그)가 있다.
- 사진에는 잘 나오지 않았지만 USB를 꽂을 수 있는 단자는 디스플레이 아래에 위치해있다.
7.기내 제공물품
- 좌석에 헤드폰, 담요, 베게 그리고 작은 종이봉투안에 몇가지 물품이 있었다.
- 작은 종이봉투 안에는 안대, 양말, 이어플러그, 여행용 치약과 칫솔이 있다. 비행시간동안 또는 여행지에 도착해서 써도 좋을 괜찮은 물품이었다.
8.기내식
- 기내식은 2번 제공되는데 첫번째 식사는 출발 후 1시간 30분 뒤에, 2번째 식사는 도착 3시간 전에 제공된다.
- 첫번째 기내식
- 2가지 메뉴 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메뉴1 프라이드 치킨 라이스, 메뉴2 소고기&메쉬드 포테이토. 공통으로 제공되는 음식은 딸기시럽이 올라간 판나코타와 메밀면 그리고 빵이 있다.
- 프라이드 치킨은 맵지 않은 깐풍기 같은 맛이었고, 소고기는 토마토 소스에 조린 부드러운 장조림 같은 맛이었다. 두 음식 모두 짜거나 맵지 않아서 호불호가 있을 것 같지 않다.
- 딸기시럽이 올라간 판타코타는 딸기잼이 올라간 푸딩과 비슷했고 메밀면은 면요리 보다는 샐러드의 역할을 위해 준비된 것 같았다.
- 두번째 기내식
- 도착 약 3시간 전 제공
- 메뉴: 해쉬브라운&소시지&오믈렛, 블루베리 요거트, 과일, 크로아상과 딸기잼
- 해쉬브라운과 오믈렛은 평범한 맛이지만 시금치와 크림, 소시지가 맛있었다.
- 요거트는 아래에 블루베리잼(또는 시럽)이 들어가 있다. 과일은 정말 신선했는데 요거트와 함께 먹으니 조금 느끼했던 해쉬브라운과 어울리는 조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9.기내 영화
- 기내 영화는 유럽, 아시아(한국영화 포함), 아랍 영화, 애니메이션 등 카테코리가 다양했고 제공하는 영화도 많았다.
- 볼만한 외국 영화도 많아 화면을 눌러 상세정보를 보면 제목은 한글로 표기되어 있는데 한글 자막이 지원되지 않아 아쉬웠다.
10.카타르 도하 도착&비행시간
- 도하공항에 착륙하면 도착을 알리는 천장의 보라색 라이트에 불이 들어온다.
- 인천을 출발하여 도하에 도착까지 9시간 40분 정도 걸렸다. 카타르 현지 시간으로 오전 5시 정도에 도착했다.
- 항공기 운행 이력을 볼 수 있는 Fligthaware에 따르면 비행시간은 평균적으로 9시간 30분~10시간으로 나온다.
도하에서 조지아 트빌리시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 탑승후기는 다음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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