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슈켄트 공항 면세점 구경하기: 기념품 구입은 공항 밖에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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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슈켄트 공항 면세점 구경하기: 기념품 구입은 공항 밖에서 하자 관련 게시물: 타슈켄트 출발 -인천 도착, 우즈벡 항공 HY511(보잉787-7,B788) 탑승후기 우즈벡에서 모든 여행일정을 마치고 인천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위해 타슈켄트공항으로 왔다. 내가 방문했을 때 타슈켄트 공항의 면세점은 일부 공간이 리모델링 작업을 하고 있어 모든 공간이 개방되어 있지는 않았다. 사실 나는 대부분 필요한 것들은 초르수바자르와 시압바자르에서 구매했다. 그래서 기념품이 필요한 것은 아니었고 약간 남은 우즈벡 돈과 달러를 사용하기 위해 면세점 구경을 했다. 유사한 제품의 가격이 외부보다 4~5배 정도 비싼 것 같았다.(향수, 명품 등 제외) 예를 들면 외부에서 15,000숨 하던 맥주가 공항에서는 3~4유로(45,000숨)이다. 우즈벡 전통의상을 입은 목각인형이나 토기인형도 시장에서는 1개에 10,000숨~20,000숨이면 살수 있었는데 공항에서는 4~5유로 정도에 판매한다. (가격표기는 유로로 되어 있지만 달러, 유로, 우즈벡 숨 모두 사용 가능하다) 저렴한 물가 때문인지 공항 밖과 안의 가격차이가 크게 느껴졌다. 그 이유가 공항이라는 장소의 특수성과 더 좋은 품질의 물건일 수도 있다. 어쨌든 공항에서는 저렴한 쇼핑을 하기 어렵다라는 것이다. 혹시 일반적인 우즈벡 물가를 생각하고 공항에 오게된다면 비싼 가격에 실망할 수도 있으니 기념품 쇼핑은 꼭 전날 끝내도록 하자 1.의류 의류 매장은 다른 품목에 비해 규모가 작았다.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마크케인 등이 있었다. 아마 리모델링이 끝나면 더 많은 브랜드가 들어오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아래 사진의 매장 외에는 의류매장은 보지 못한 것 같다. 물론 전통의상을 파는 곳이 있긴 했다. 2.향수 향수는 종류가 다양했다. 입생로랑, 톰포드, 꾸찌, 프라다, 베르사체,  지방시, 샤넬, 디올 등 유명 브랜드의 향수를 진열해놓고 있었다. 가격은 브랜드마다 달랐지만 대체적으로 70유로~120유로였다. 3.선글라스 선글라스는 프라다,...

타슈켄트에서 인천으로: 우즈베키스탄 항공 HY511(보잉787-8, B788) 탑승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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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슈켄트에서 인천으로: 우즈베키스탄 항공 HY511(보잉787-8, B788) 탑승후기 1.타슈켄트 공항 도착 공항 앞에 도착해서 급하게 들어가느라  외부 사진을 찍지 못했다. 24년 6월의 타슈켄트 국제공항 외부는 공사중인 곳이 많았다.  주의사항: 외부에서 공항 내부로 들어오기까지 보안검색을 3~4번 정도 했다. 통로나 에스컬레이터를 지날때 마다 했던 것 같다. 지금까지 했던 보안검색 중 가장 철저했다. 관련 게시물: 인천 출발-타슈켄트 도착 HY514(보잉787-8) 탑승후기 2. 타슈켄트 공항 내부 공항이 크지 않아서 발권 카운터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짐을 정리한 후 티켓 발권을 하고 잠시 공항 내부를 둘러본 후 출국장으로 이동했다.  3.면세점 관련 게시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공항 면세점 둘러보기 4. 탑승 5. 좌석배치도와 기내 편의시설 좌석:HY511(보잉787-8,B788)의 이코노미 좌석은 3-3-3배열이다. 앞뒤 좌석간격(pitch): 34인치(약78cm) (좌석의 피치는 앉았을 때 발끝에서 자신이 앉은 좌석의 받침대가 있는 곳 까지의 거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좌석 넓이:17-18인치(약 45cm) 좌석배치도와 추가정보 항공기 좌석 정보사이트  Seatguru , Seatmap 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좌석앞의 모니터 아래에 USB 충전 단자가 있다. 6.기내식 비행기가 출발한지 약 2시간 후에 기내식이 나왔다 기내식: 기내식은 메밀밥과 닭고기 or 플롭 2가지 중에 하나를 고른다. (2024년 6월 기준) 디저트와 빵, 야채 과일은 동일하게 나오고 메인 식사(닭고기+메밀밥 or 플롭)만 다르게 제공된다. 메밀밥과 함께 나온 닭고기는 기대했던 것 보다 맛있었다.  껍데기가 살짝 바삭하게 구워져서 고소한 메밀밥과 잘어울렸다. 메밀밥은 살짝 고슬고슬해서 쌀밥을 좋아하는 사람은 입맛에 맞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반찬(?)과 디저트는 빵, 솜사, 견과류 1봉, 소시지와 ...

사마르칸트에서 타슈켄트로 가는 기차: 우즈베키스탄 고속열차 아프로시욥(Afrosiyop) 탑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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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르칸트에서 타슈켄트로 가는 기차: 우즈베키스탄 고속열차 아프로시욥 탑승기 이번 여행의 마지막 여행지인 사마르칸트에서 2박3일의 일정을 끝냈다.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타슈켄트(공항)로 향했다. 호텔에서 사마르칸트역까지는 얀덱스 택시를 이용했다. 1.사마르칸트역 주소: Beruniy street 3, 140100, Samarkand, Samarqand Region, 우즈베키스탄 얀덱스 택시를 이용할 경우 구글지도의 주소보다 얀덱스맵의 주소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장소가 거의 구글과 비슷하게 검색되긴 하지만 일부 장소 등은 키릴문자나 우즈벡어로 표기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부하라역 에서와 마찬가지로 사마르칸트역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검문소같은 건물을 거쳐야 한다. 개찰구처럼 생긴 통로 옆에 직원이 있긴 했지만 특별히 수하물이나 소지품 검사를 하는 것은 아니었다. 참고로 타슈켄트의 지하철역에서는 경찰이 간단하게 소지품 검사를 했다. 관련 게시물: 우즈벡 타슈켄트 지하철 탑승 후기 사마르칸트역은 부하라역과 달리 그 규모가 컸을 뿐만 아니라 내부 시설도 다양했다. 특히 건축 양식이 독특했는데 마치 교회 같기도 했고 신전같기도 했다. 기독교 색채가 묻어나는 스테인드글라스가 인상적이다. 무슬림이 많은 나라에서 보니 더 강한 인상을 주는 것 같다. 사마르칸트역 내부에는 카페와 기념품을 판매하는 가게도 있었다. 확실히 부하라보다는 큰 도시에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2.아프로시욥 열차 탑승 열차 탑승과정은 부하라역과 동일했다. 직원에게 여권과 QR코드를 보여준 후 플래폼으로 이동한 뒤 차량 탑승할 때 다시 한번 QR코드와 여권을 검사했다. 관련 게시물: 부하라에서 사마르칸트로, 우즈벡 고속열차 아프로시욥 탑승후기 3.아프로시욥 내부시설과 서비스 내부시설: 좌석 공간은 한국의 SRT, KTX보다 훨씬 넓다. 충전기를 꽂을 수 있는 콘센트도 좌석마다 설치되어 있어 전자기기 충전과 사용이 가능했다. 화장실, 식당칸 등도 정말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