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르칸트 샤슬릭 맛집 추천: 레기스탄 광장 근처에 위치한 SHOKRUKH NUR
사마르칸트 샤슬릭 맛집 추천: 레기스탄 광장 근처에 위치한 SHOKRUKH NUR
- 구글맵에서 레기스탄 광장 근처 식당을 보다가 발견한 샤슬릭 맛집 SHOKRUKH NUR.(서울 동대문 사마르칸트 아님)
- 사마르칸트에 가면 레기스탄 광장을 한번은 가게 되므로 근처에서 식사할 곳을 찾는다면 추천한다.
- 내가 갔을 때는 구글맵에 거의 외국인 리뷰만 있었는데 이제는 한국인 리뷰도 많다. 최근에 우즈베키스탄 여행을 한 사람이 많아진 것 같다.
1.위치
- 구글맵 주소: MX3H+542, Samarqand, Samarqand viloyati, 우즈베키스탄
- 얀덱스맵 주소: So'zangaron ko'chasi, 40, Samarkand
- 레기스탄 광장 바로 앞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큰길에서 골목으로 접어들면 손쉽게 찾을 수 있다.
2.외부
- 레기스탄 앞 큰 도로에서에서 식당이 위치한 골목으로 들어서서 조금만 걸으면 큰 입간판이 보인다. 건물에는 간판이 없지만 입간판 덕분에 식당 위치를 찾을 수 있다.

3.내부
- 식당 안으로 들어서면 아래처럼 중앙정원 같은 공간이 나오는데 직원에게 에어컨이 있냐고 물으니 안쪽 공간으로 안내해 주었다. 안쪽 공간에는 에어컨과 선풍기가 있다!
- 더운날에 간다면 안쪽 실내공간으로 가는 것을 추천.
- 입구에는 고기를 굽는 화덕도 보인다. 직원이 계속 고기를 굽고있다.
4.메뉴와 가격
- 메뉴와 가격은 아래 사진을 참고하면 된다. 영어로도 표기되어 있어서 번역기 없이 주문이 가능하다.
- 샤슬릭 꼬치구이: 1만8천숨~2만7천숨(약 2천~3천원)
- 초르바(국물요리): 재료의 종류에 따라 2만5천숨(약 2천5백원~3천원)인데 양조절이 가능하다. 우리나라 스타일로 말하자면 스몰사이즈, 라지사이즈 선택이 가능하다.
- 만티는 8천숨이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1개당 가격이다.
- 샐러드: 1만5천숨~2만숨
5.음식
- 아치추크(토마토, 오이, 양파 샐러드), 양고기 초르바(lamb marrow soup), 만티(우즈벡 만두), 양고기 (Lamb Tenderloin) 꼬치, 소고기(Beef Tenderloin) 꼬치, 맥주를 주문했다.
- 음식이 모두 나오는데 20분 정도 걸렸다. 마지막에 샤슬릭이 나왔는데 아마 주문하는 대로 즉석에서 조리를 하는 것 같다.
- 어떤 것 하나 빠짐없이 맛있었다.
- 샤슬릭은 두툼한데 그 두께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부드러웠고 불향도 강하게 났다.
- 양고기 초르바는 맑고 깔끔한 국물에 고기가 입에서 녹는다고 할 정도로 부드러웠다. 소고기 보다는 기름진 맛이 강하고 당연히 양고기향이 난다.
- 그리고 맥주. 잔에 나오는 맥주인데 병맥이 아니라 아마 생맥주인 것 같다. 샤슬릭과 맥주맛 때문에 나는 다음날에 한번 더 방문했다.

▲아치추크(토마토, 양파, 오이 샐러드)

▲양고기 초르바

▲만티(우즈벡 만두)
6.계산방법
- 식사를 마친 후 기차 매표소 같이 생긴 곳으로 가면 된다. 이곳은 친절하게 CASH, PAY, KACCA 모두 써있어서 누가 봐도 계산하는 곳임을 알 수 있다.
- 조금 규모가 있는 식당들은 모두 이렇게 매표소 처럼 생긴 곳에서 값을 치르면 된다.
7.서비스
- 나의 경우에는 직원도 친절했고 음식도 빨리 나왔다.
- 블로그나 리뷰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경험한 서비스에 불만을 가진 사람이 있다.
- 우즈베키스탄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느긋하고 재촉하는 문화가 없는 것 같다. 실제로는 나는 타슈켄트에서 우르겐치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하고 나서 출발이 1시간이 지연됐다. 비행기 안에서 1시간동안 출발도 하지 않고 앉아있었는데 승객중에 승무원에게 묻거나 따지는 사람이 없었다.
-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와 시간관념에 따르는 것이 이 곳을 여행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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