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부하라 사히드 자라프숀호텔 조식 후기: 다양한 종류의 빵, 치즈, 과일을 맛보다
우즈벡 부하라 사히드 자라프숀호텔 조식 후기: 다양한 종류의 빵, 치즈, 과일을 맛보다
관련 게시물: 부하라 사히드 자라프숀 호텔 숙박 후기
- 식당은 8층에 위치하고 있다. 다른 호텔의 식당은 1층이나 2층 같이 저층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이 호텔은 상대적으로 고층에 식당이 있다.
- 역시 다른 우즈벡 호텔의 조식과 마찬가지로 빵, 치즈, 과일의 종류가 다양했다.

- 식당은 컸고 직원도 많았는데 그만큼 손님도 많았다.
- 2박3일 동안 호텔에 머물렀는데 첫째날은 단체 투숙객이 있어서 테이블에 사람들로 꽉 차 있었다. 다행히 둘째날은 조금 조용히 식사를 할 수 있었다.
- 빈테이블이 없어 접시를 들고 자리가 나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있었는데 예민한 사람은 조금 불편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 식당 구석구석 우즈베키스탄 전통 소품들이 배치되어 있다.


1. 빵과 쿠키(베이커리)
- 역시 우즈베키스탄은 다양한 빵을 맛볼 수 있는 나라다. 식빵, 핫케익, 프렌치 토스트, 페스츄리, 크림이 올라간 빵 등 종류가 정말 다양하다.


- 빵에 발라 먹을 수 있는 잼은 꿀, 생강잼, 연유, 무화과잼, 망고잼, 블랙베리잼 등 이 있다. 빵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잼의 종류도 많았다.
2.치즈와 요거트
- 치즈의 종류도 다양했는데 이름이 모두 표기되어 있지 않은 점은 아쉬웠다.
- 요거트와 카이막, 케피르, 코티즈 치즈도 있다. 카이막은 백종원의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투르키예편에서 보고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 곳에서 맛 볼 수 있었다.
- 투르키예의 카이막은 어떤 맛인지 모르지만 이 곳의 카이막은 아주 고소한 우유맛이 나는 크림 같았다.
3.샐러드
- 샐러드는 그릭샐러드라고 표기되어 있었는데 발사믹오일로 버무린 것 같은 맛이었다.
- 그리고 양상추, 루콜라, 오이, 토마토가 있었는데 특히 토마토가 정말 신선했다.
- 피클처럼 절임 음식으로 올리브와, 오이, 케이퍼 등이 있었다.
4.견과류와 과일
- 말로 과일로는 건포도, 말린 대추야자, 말린 살구와 자두, 키위, 바나나가 있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땅콩강정 비슷한 과자도 있었다.
- 과일은 자두, 사과, 키위, 체리, 서양배, 수박이 있었다. 수박은 사람들이 너무 많이 먹어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 수박을 채워 넣느라 직원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5.시리얼
- 시리얼은 일반적인 시리얼과 초코맛 시리얼이 있다. 우유도 바로 옆에 있어 먹기 편했다.
6.식사 메뉴
- 쌀, 밀 등을 메인으로 한 요리는 빵에 비해서는 종류가 적었다. 그래도 조식치고는 음식이 다양했다.
- 아래 사진은 메밀과 닭고기인데 닭고기는우리나라의 찜닭이나 제육볶음 소스와 맛이 비슷했다.

- 야채죽과 팬에 구은 주키니

- 아래 사진은 오트밀 포리지인데 먹어보지는 않았다.

- 아래 사진의 음식은 세몰리나 포리지(죽)인데 나는 이것을 특히 맛있게 먹었다. 타락죽같이 달고 고소한 맛이었다. 참고로 세몰리나는 듀럼밀로 만든 밀가루다.

- 이 소시지는 치킨 소지지인데 아마 무슬림 인구가 많아서 돼지고기보다는 닭고기로 소시지를 많이 만드는 것 같다. 다른 호텔과 식당에서도 소시지는 치킨 소시지가 많았다.

- 직원에게 말하면 즉석에서 만든 계란 후라이도 먹을 수 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