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라 사히드 자라프숀 호텔 수페리어 더블룸 숙박 후기: 한 가지만 빼고 모두 만족스럽다

부하라 사히드 자라프숀 호텔 수페리어 더블룸 숙박 후기: 한 가지만 빼고 모두 만족스럽다

사히드 자라프숀 호텔 수페리어 더블룸 숙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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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치

  • 라비 하우즈(Lyabi Khause), 칼론 모스크(Kalon masjid), 울르그벡 마드라사(Ulug'bek madrasasi)가 있는 부하라 역사 지구(Historic Centre of Bukhara)에서는 택시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다.
  • 부하라 역사 지구 근처에는 주로 작은 규모의 호텔과 게스트하우스가 있고 이 곳에는 큰 규모의 호텔이 있다. 근처에 윈덤 호텔(Wyndham Bukhara hotel), 그랜드 부하라 호텔(Grand Bukhara hotel)이 있다.
  • 주소: Muhammad Iqbal st 7, 200100, Buxoro, Buxoro Viloyati, 우즈베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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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외관

  • 호텔의 외관은 특별할 것 없이 평범한 모습이다. 우즈벡에는 화려한 건물보다 이렇게 단조롭게 생긴 건물이 많다. 
  • 그리고 특이한 것은 부하라에는 이런 연한 베이지색(모래색)의 건물이 정말 많았다.

사히드 자라프숀 호텔 건물 외관

사히드 자라프숀 호텔 건물 외관

3.로비

  • 리셉션 데스크에는 직원이 2~3명 정도 있었는데 모두 친절했다. 다만 거주등록과 사본(레기스트라찌아)을 요구했을 때 남자직원과 소통이 어려워 여자직원에게 말했더니 빠르게 처리되었다.  이건 나만 느낀 것일 수도 있는데 호텔, 관광지 매표소 등에서 남자직원보다 여자직원과 소통이 더 원활했던 것 같다.
  • 로비에는 화분이 많았고 작은 인공 연못이 있어 밝은 느낌이 들었다.
  • 한켠에는 ATM과 환전기기가 있어 현금을 인출하거나 환전을 할 수 있다.

사히드 자라프숀 호텔 리셉션 데스크

사히드 자라프숀 호텔 로비

사히드 자라프숀 호텔 로비

사히드 자라프숀 호텔 ATM 환전기기

4.객실

4.1.침대

  • 수페리어 더블룸의 침대는 정말 컸다. 일반적인 킹사이즈보다 훨씬 큰 느낌이었다. 매트리스는 푹신하기 보다는 단단한 쪽에 가까운 편이다. 단단한 매트리스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사히드 자라프숀 호텔 수페리어 더블룸

사히드 자라프숀 호텔 수페리어 더블룸 침대

사히드 자라프숀 호텔 수페리어 더블룸 침대

4.2.욕실과 화장실

  • 욕실에는 세면도구(치약, 칫솔, 샴푸, 바디워시, 린스 등)와 헤어드라이어 모두 구비되어 있었다.
  • 샤워실에는 일반적인 샤워헤드와 해바라기 샤워기가 설치되어 있다.
사히드 자라프숀 호텔 수페리어 더블룸 욕실

사히드 자라프숀 호텔 수페리어 더블룸 세면대

사히드 자라프숀 호텔 수페리어 더블룸 어메니티

사히드 자라프숀 호텔 수페리어 더블룸 어메니티

사히드 자라프숀 호텔 수페리어 더블룸 헤어드라이어

사히드 자라프숀 호텔 수페리어 더블룸 샤워실

사히드 자라프숀 호텔 수페리어 더블룸 화장실

4.3.테이블

  • 창문 앞에는 작은 티테이블이 있는데 의자 2개가 있어 저녁에 맥주와 야식을 먹기 좋았다.

사히드 자라프숀 호텔 수페리어 더블룸 티테이블

4.4.TV와 책상

  • 티테이블 외에 TV옆에 업무용 책상이 있었고 커피포트와 찻잔이 있었다. 출장으로 이곳을 방문했다면 노트북을 사용하기 좋을 것 같다.
사히드 자라프숀 호텔 수페리어 더블룸 TV와 책상

사히드 자라프숀 호텔 수페리어 더블룸 책상

4.5.냉장고

  • 구석에 작은 냉장고가 있었는데 온도는 아무리 내려도 시원해지지 않았다. 외부 온도보다 약간 시원한 정도만 유지되도록 설정되어있는 듯 하다. 우즈벡을 여행하는 동안 이용했던 다른 호텔의 냉장고도 거의 비슷했다. 냉장, 냉방에 대한 기준이 우리와는 조금 다른 것 같다.
사히드 자라프숀 호텔 수페리어 더블룸 냉장고

4.6.창가 뷰

  • 이 곳의 위치가 중심가에서는 조금 거리가 있어서 그런지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특별할 것이 없었다.

사히드 자라프숀 호텔 수페리어 더블룸 창밖

4.7.옷장

  • 객실 출입문 바로 옆에 옷장이 있어 옷걸이을 사용할 수 있었고 전신 거울도 있어 복장점검을 하기 편했다.

사히드 자라프숀 호텔 수페리어 더블룸 옷장

5.아쉬운 점

  • 객실과 로비도 깨끗하고 샤워기 수압도 강했다. 녹물도 없었고 온수도 문제 없이 나왔다.
  • 하지만 에어컨이 문제였다. 저녁에 잘 나오던 에어컨이 아침에는 나오지 않는 것이었다. 직원에게 확인해 보니 저녁에만 에어컨을 가동한다는 것이다. 우즈베키스탄의 여름은 습도가 거의 없어 이른 아침까지는 크게 더위를 느끼지 않았지만 11시 정도 부터는 온도가 올라 실내에 머물기 힘들었다.
  • 나는 사실 이 부분을 호텔 예약 전 부터 어느정도는 예상하고 있었다. 구글 리뷰에 에어컨이 나오지 않았다는 후기가 있었다. 그럼에도 예약을 했던 이유는 인스타그램 DM으로 호텔 측에 문의했을 때는 에어컨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기 때문이다. 가동 시간을 물어보지 않았던 나의 잘못이라 생각한다. 호텔에서는 자신들이 정해놓은 시간에만 에어컨을 가동했기에 문제가 없다고 답변했으리라
  • 단, 2024년 6월 기준이므로 호텔 예약전에 궁금한 사항은 인스타그램이나 이메일로 문의하도록 하자

6.헬스장과 수영장, 조식 후기

  • 헬스장과 수영장, 조식 후기는 다음 게시물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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