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바에서 부하라 가는 방법: 우르겐치 공항을 거쳐 부하라(Bukhara, Buxoro)로 가다

히바에서 부하라 가는 방법: 우르겐치 공항을 거쳐 부하라(Bukhara, Buxoro)로 가다

히바에서 부하라로 이동하는 방법은 3가지가 있다.

  • 비행기: 우르겐치 공항으로 이동하여(약 40분 소요) 부하라로 가는 비행기 탑승(현재는 일주일에 1회도 운영하지 않고 있다. 아마 노선을 폐지하려는 것 같다.)
  • 기차: 히바역에서 부하라 역으로 이동하는데 7시간 정도 걸린다.
  • 자동차: 택시 또는 렌트카 등 차량으로 이동하는 것도 약 6시간이 걸린다.
  • 비용은 비행기가 가장 비싸지만 시간적인 면에서 비행기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여행기간이 길지 않다면 비행기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24년 11월 현재 기준으로 비행노선이 폐지될 것 처럼 보인다. 그렇다면 기차 또는 차량 중 하나를 선택해야한다.)

나는 장기 여행자가 아니었으므로 시간을 아끼기 위해 비행기로 이동하는 것을 선택했다. 2024년 6월당시만 해도 우르겐치-부하라 비행노선이 일주일에 2~3회 정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1. 히바 이찬칼라에서 우르겐치 공항으로 이동: 택시 탑승, 시간 약 40분 소요

  • 호텔 체크아웃 후 택시를 타기 위해 이찬칼라의 서문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히바에 도착했을 때 서문에서 많은 택시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 하지만 캐리어를 끌고 호텔 문을 나섰을 때 한 택시기사분이 다가와 공항으로 가는지 물어보았고 가격을 흥정하여 13만숨에 공항까지 이동하기로 했다. 날씨도 덥고 공항으로 빨리 이동해야 해서 시간을 지체하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차량이 다른 택시에 비해 깨끗하고 에어컨도 켜달라고 하니 알겠다고 했다. 또한 서문까지 걸어갈 필요도 없이 호텔 앞에 차가 있었기 때문에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했다.(참고로 내가 우즈벡에서 이용했던 대부분의 택시들이 에어컨을 켜지 않았다.)
  • 택시기사 아저씨는 친절했고 공항까지 안전하게 도착했다.
  • 지금은 히바에서도 얀덱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택시에 대한 걱정은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 같다.

2.우르겐치 공항에서 비행기 탑승: 우즈벡 항공 HY56 탑승, 시간 약 50분 소요

  • 우르겐치 공항은 정말 작은 공항이다. 도착하여 공항 건물 내부로 들어서면 카운터가 보인다. 내부에서 길을 잃어버리거나 카운터를 찾아 헤멜 일은 없을 것이다.  나는 3시간 정도 전에 도착했는데 2시간이나 1시간 30분 전에 도착해도 비행기에 탑승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 티켓 체크인 후에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면 탑승대기장이다. 의자와 음료와과자를 판매하는 바가 있다.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으니 공항에서 무언가 구경할 생각은 하지 않은 것이 좋다.
  • 비행기까지는 차량이동하지 않고 활주로로 나와 걸어서 이동했다.

3.부하라 공항 도착

  • 비행기는 50분을 비행하여 부하라공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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